마침 왓챠에 있길래....
너무 아름답고 먹먹한 이야기였음...
초반에 한 씬을 보여주는 호흡이 너무 길어서 음~ 하면서 봤는데 엔딩까지 보고나니까 그런 애타는 기분조차 의도된거겠구나 싶었어요.
이별이란 뭐고 남겨진 사람들이라는건 뭘까...
살아있는 사람들이 진짜 남겨진 자들이 맞을까...
특별한 대사도 없고 감동을 유도하는 연출도 없지만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아
돌아오지 않을건가봐요.
이 대사와 장면이 계속 기억에 남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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